영어를 잘 한다는것에 대한 좋은 사례 : 강경화 외교부장관 영어인터뷰 모음

강경화 외무부장관, 그녀는 누구인가?


그녀는 1955년생으로 만 65세, 현재 한국의 외무부장관 이다. 유년시절, KBS 앵커였던 아버지를 따라, 미국서 2년을 거주한뒤 한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마친뒤, KBS 영어방송 PD 겸 아나운서로 사회생활을 시작, 국회의장 국제비서관, 세종대 조교수를 거쳐 1999년 외교통상부 장관의 보좌관을 역임하고는 김대중 대통령의 통역사로 3년간 활동, 이후 미국에서 박사 학위(매사추세츠 대학, 커뮤니케이션 전공)를 받았다.

그리고선,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재임 중이던 2006년, 유엔 산하 기관에서의 커리어를 시작, 다음과 같은 UN에서의 여성외교관으로써의 커리어를 이어갔다.

[bs-quote quote=”주UN대표부 공사참사관
외교통상부 국제기구국장
UN 인권고등판무관실 부판무관
UN 인도주의업무조정국 사무차장보
UN 사무총장 정책특보” style=”style-21″ align=”center”][/bs-quote]

 

강경화 외교부장관, 그녀는 UN의 여성파워


강경화 장관의 유엔 경력을 보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으로 인해 UN에서의 외교관 이력이 시작되었을거라 예상하기 쉽지만 (나 역시도 당연히 그렇게 생각했었다) 사실, 그를 실질적으로 발탁한 건 반기문 총장 이전의 코피 아난 사무총장으로, 강경화 장관의 유엔 내에서의 활동을 높히 평가한 그가 그를 조직 내 꼭 필요한 인재로 판단, 당시 한국의 외교부장관인 반기문 장관에게 특별히 더 부탁하여 결국 그녀를 발탁할수 있었다고 한다.

https://youtu.be/_VtKmOOvEyI

결국 그녀는 한국의 외교부장관으로 2017년 5월 임명 되기까지 UN에서의 커리어를 통해, 코피 아난-반기문-안토니우 구테흐스(현 UN사무총장) 까지 3대 사무총장에게 모두 중용된 유일하고도 대표적인 여성 고위 외교관 인사로 알려져 있고, 지금의 총장이 한국을 방문했을때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강경화 장관을 한국정부에 잃게 된것에 대한 아쉬움을 공개적으로 피력할 정도로 그녀에 대한 평판은 매우 높았던 걸로 알려져 있다.

 

강경화 장관의 영어인터뷰가 왜 화제가 되었을까?


2020년 5월 22일 미국 ABC방송 인터뷰 추가> 마찬가지로 인터뷰 방송 이후 미국인들의 반응 역시나 매우 호의적

바로 어제 2020년 5월 14일 독일 공영방송과의 인터뷰 영상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한국정부에 대한 언론의 관심도가 워낙 높아져 있는 상황에서, 이 유튜브 영상을 직접 확인해 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즉흥적이고, 다소 무례하기까지도 한 방송 앵커의 질문 공세를, 위성 인터뷰라는 매우 즉각적이고, 외교관에겐 다소 위협적(?)일수도 있는 어려운 일촉즉발의 상황 속에서도, 마치 하나도 힘들지 않은듯, 척-척 답변을 이어나가는 그녀의 담대한(?) 모습을 확인 할수 있다.

 

그리고 아마도 나만 놀란건 아닐것으로 짐작 해 본다. 이미 해외에서의 인터뷰 이후의 시청자들의 반응 또한 매우 뜨거웠고, 그런 그녀의 인터뷰 행보는 더더욱 많은 대중들의 관심을 이끌어 낼것으로 보인다. 이 모든게 영어도 물론 잘 하지만 (매우) 그것 외에도 영어도 잘 하는데, 무엇보다 인터뷰 내용과 인터뷰를 대하는 자세, 그리고 이 모든것을  포함한 전반적인 그녀의 인터뷰 능력이 많은 이들의 감탄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가장 먼저 영국의 BBC방송과의 인터뷰 (코로나 사태 직후, 국제 언론의 관심을 받게 만든 그녀의 인터뷰 데뷰 방송)를 한국에 거주중인 한 영국인 유튜버가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의 TV연설과 직접 비교해가면서, 포인트별로 강경화 장관을 칭찬해 나가는 (영국인 본인 자신 보다 훨씬 영어를 잘 한다며 놀라워 하는 반응), 이와 유사한 리액션 영상들이 유튜브상에 상당히 존재한다.

 

한번쯤은, 직접 그녀의 영어인터뷰 풀버젼을 캡션/해석과 함께 보는 것을 추천 하고 싶다. 마냥 듣기엔 매우 간결하고 수월하게 인터뷰 하는 그녀의 영상으로만 보일수 있지만, 내용/표현적으로 매우 능숙하고도 간결하면서도 고차원적인 영어구사 능력을 확인해 볼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리곤, 한번쯤 “과연 영어를 잘 한다라는 것”에 대한 정의 또한 스스로 고민해 보면 좋을것 같단 생각이다.  스스로의 영어 목표나 공부 계획에도 자극이 되어 줄 것으로도 기대해 본다.

 

아무래도 영어관련한 주 직업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도, ‘영어를 잘 한다는게 과연 무엇이냐’ 를 묻는 경우도 많고, 스스로도 이전에 이러한 질문들을 수차례 하기도 했었다. 영어를 어떻게 하면 잘 할수 있는 것이며, 영어는 무엇을 잘 해야 과연 잘 한다고 할수 있냐는 그 것. 특히 고득점, 합격, 등급, 이런식으로 수준과 실력을 표현하고 인식하는것에 익숙해 져 있는 것이 아무래도 한국인들의 영어이기에, 이런 65세 토종 한국 성인의 영어인터뷰 스타(?)의 등극을 방가운 마음과 더불어 동시에, 개인 자신에게는 신선한 영어공부 목표 및 본보기로 여겨 보면 더 없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다.